2026년 1~8월 서울 아파트 경매는 물량 감소와 낙찰가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경매 건수는 1614건으로 2024년 2812건, 2025년 2283건보다 줄었다. 반면 낙찰가율은 98.4%로 2024년 88.4%, 2025년 93.6%보다 높았다.
핵심 변화
서울 아파트 경매의 낙찰률은 36.4%로 2025년 같은 기간의 38.2%보다 낮았다. 즉 경매에 나온 물건의 수는 감소했지만, 낙찰된 물건의 감정가 대비 가격 수준은 높아진 흐름이다.
경매 건수·낙찰률·낙찰가율은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물량 감소와 낙찰가율 상승만으로 시장 전체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다.
현재 상태
전국 아파트 경매는 같은 기간 2만888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고, 1~8월 기준 201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 아파트와 전국 아파트의 흐름이 다르게 나타난 셈이다.
주간 지표를 보면 2026년 8월 18~21일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45건, 낙찰률은 40.0%, 낙찰가율은 98.6%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주 5.4명에서 6.1명으로 늘었다.
2026년 7월에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01.0%로 4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고, 진행 건수는 180건으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영향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은 일부 중저가·선호 지역 물건에서 확인됐다. 8월 셋째 주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아파트는 감정가 6억8500만원에 17명이 응찰해 9억399만원에 낙찰되며 낙찰가율 132.0%를 기록했다. 동작구 상도동 대림도 감정가 7억3100만원보다 약 1억6000만원 높은 8억9352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22.2%를 기록했다.
7월에는 송파구 문정동 문정시영 전용 46.3㎡가 감정가 8억원의 164.0%인 13억1200만원에 낙찰됐다. 반대로 자료는 대형·고가 단지와 중저가 단지의 경매 결과가 엇갈렸다고 전한다.
서울의 일반 매매시장도 같은 방향만 보인 것은 아니다. KB부동산 조사 기준 2026년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14% 상승했고, 중랑구 2.25%, 성북구 2.08%, 노원구 1.95% 등 강북권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연립·다세대 경매는 아파트와 달랐다. 2026년 1~8월 경매 건수는 1만443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고, 낙찰가율은 74.9%였다.
개별 낙찰 사례는 권리관계·명도·대출 조건·감정평가 시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감정가 초과 사례를 서울 경매 전체의 과열이나 투자 수익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다음 확인 시점
앞으로는 월간·주간·누적 통계를 구분해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와 낙찰률·낙찰가율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별 물건을 검토할 때는 대한민국 법원의 법원경매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사건·물건·기일·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및 확인 시점:
- 경향신문, 2026년 9월 2일 06:00 보도: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20600091/amp
- 머니투데이, 2026년 8월 6일 09:56 보도: https://www.mt.co.kr/estate/2026/08/06/2026080609381862759
- 더팩트, 2026년 8월 22일 17:45 보도: https://news.tf.co.kr/read/economy/2356813.htm
- 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2026년 8월 23일 13:48 보도: https://www.fnnews.com/news/202608231348002925
- 대한민국 법원 법원경매정보제공 시스템: https://www.courtauction.go.kr/
- 자료 확인 시점: 2026년 9월 2일 04:46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