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는 상승폭 확대, 고가 지역은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2026년 8월 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8월 27일 등록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29%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 0.22%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0.07%포인트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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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 안의 흐름은 같지 않았다. 강남구는 0.11%, 서초구는 0.05%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서울 전체 상승률만 보면 상승장이지만, 지역별로는 고가 지역과 외곽의 방향이 엇갈렸다.

노도강과 경기 남부는 높은 상승률

서울 외곽에서는 중랑구가 0.56% 올랐고, 성북구와 강북구는 각각 0.55% 상승했다. 도봉구와 노원구도 각각 0.54%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 지역 아파트 가격은 0.23% 상승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수원 영통구 0.75%, 용인 수지구 0.66%, 용인 기흥구 0.63%, 화성 동탄구 0.54%의 상승률이 보도됐다.

구분2026년 8월 넷째 주 변동률
서울 전체+0.29%
강남구-0.11%
서초구-0.05%
중랑구+0.56%
성북구·강북구각각 +0.55%
도봉구·노원구각각 +0.54%
경기 지역+0.23%
수원 영통구+0.75%
용인 수지구+0.66%
용인 기흥구+0.63%
화성 동탄구+0.54%

원인 설명과 정책 발표는 구분해야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고가 단지에서 세제 부담에 따른 관망세와 가격 조정 매물이 나타난 반면, 대출 규제와 세 부담을 피해 서울 외곽 중저가·역세권으로 실거주 및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기관 관계자의 시장 분석으로, 이번 가격 변동의 단일하고 확정적인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국토교통부는 8월 13일 수도권 23만호 이상 추가 공급, 주택 공급 촉진, 청년 등 실수요자 금융지원 강화를 포함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 정책 발표와 8월 넷째 주 가격 흐름 사이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확인되는 것은 시간적 선후다.

숫자를 읽을 때 확인할 점

  • 주간 가격지수는 개별 아파트의 실거래가와 같은 지표가 아니다.
  • ‘14년 만에 최대 폭등’이나 ‘한 번에 1억5000만원 상승’ 같은 표현은 개별 지역 또는 거래 사례를 강조한 보도 표현이므로 서울·수도권 전체 평균 상승률로 일반화할 수 없다.
  • 이번 자료는 특정 시점의 주간 동향이며, 향후 가격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 판단 자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