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라모스의 38홈런을 넘어 LG 신기록
2026년 9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13-5로 승리했다. 이날 오스틴 딘은 시즌 39호 홈런을 쳐 LG 트윈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가 작성한 38홈런이었다. 오스틴은 이 수치를 1개 넘어 LG 소속 타자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기록 경신은 2026년 9월 13일 삼성전에서 이뤄졌다.
홈런 선두와 1개 차, 타점·장타율은 리그 1위
오스틴은 2026년 9월 14일까지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39홈런, 121타점, 103득점, OPS 1.102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39홈런은 LG 구단 기록과 관련된 수치이며, 나머지 기록도 같은 기준일까지 집계된 시즌 성적이다.
홈런 부문에서는 김도영의 40홈런에 1개 뒤져 있다. 오스틴이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는 의미이지, 2026시즌 홈런왕이 결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연합뉴스는 9월 14일 기준 오스틴이 타점 121개와 장타율 0.672에서 리그 1위라고 전했다. 홈런 순위와 타점·장타율 순위는 서로 다른 부문이므로 나누어 봐야 한다.
염경엽이 짚은 삼성전 역전 과정
염경엽 감독은 삼성전 뒤 송찬의의 동점 적시타, 신민재의 역전 적시타, 박해민의 추가 타점, 오스틴의 3점 홈런이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오스틴의 홈런은 염 감독이 짚은 득점 과정에 포함된 주요 장면이다. 다만 이 설명은 해당 경기의 흐름에 관한 것이며, 오스틴의 시즌 홈런왕 등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연합뉴스는 주말 삼성전에서 2위 삼성이 3위 LG에 연패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점에 선두 kt wiz는 6연승을 달리며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는 9월 14일 기준 순위 상황으로, LG의 최종 순위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내용은 아니다.
이민호의 준비 상태와 다음 주 일정
이민호는 2026년 퓨처스리그 17경기에서 50⅓이닝을 던져 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3, 피안타율 0.225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이민호가 아직 구속과 1군에서 통할 구종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퓨처스리그 성적만으로 1군 투입 준비가 끝났다고 볼 수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가 제시한 LG의 다음 주 일정은 9월 18일 수원 kt wiz전과 9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