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대진을 만든 두 준결승의 차이
아리나 사발렌카는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를 7-5, 6-2로 이겼다. 첫 세트를 접전 끝에 가져온 뒤 두 번째 세트에서는 6-2로 승리하며 두 세트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엘레나 리바키나는 코코 고프에게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와 세 번째 세트를 각각 6-4로 따냈다. 사발렌카가 연속 세트 승리로 결승에 오른 반면 리바키나는 첫 세트 패배 뒤 역전승을 거두면서, 두 선수의 결승 진출 과정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결승 대진은 이 두 선수가 맞붙는 구도로 확정됐다.
리바키나의 세계 1위는 9월 14일 업데이트 랭킹에서 적용된다
이번 대진에서 랭킹과 관련해 확정된 변화는 리바키나의 WTA 여자 단식 세계 1위 등극이다. WTA는 리바키나가 2026 US 오픈 종료 후 9월 14일 발표되는 업데이트 랭킹에서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기록의 적용 시점은 결승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이 아니라 대회 종료 후 발표되는 9월 14일 업데이트 랭킹이다.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첫 WTA 세계 1위
리바키나의 기록은 개인의 첫 여자 단식 세계 1위라는 데 그치지 않는다. WTA 발표에 따르면 리바키나는 카자흐스탄 출신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WTA 세계 1위에 오르는 선수가 된다. 이 기록은 9월 14일 업데이트 랭킹에서 리바키나가 세계 1위로 적용될 때 함께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