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의 ‘LCO₂ 운반선용 저압 화물 저장 및 운용 시스템’이 2026년 IR52 장영실 기술혁신상 수상 조직으로 공식 게재됐다. 이번 이슈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핵심은 수상 기술의 작동 방식뿐 아니라,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2만2000㎥급 선박이 이미 인도됐다는 점이다.

핵심 변화

수상 기술은 액화 이산화탄소를 영하 50도·7기압 상태로 운송하고, 운송 과정에서 기체로 변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액화하는 시스템이다. 저압 상태에서 화물을 저장·운용하면서 재액화 단계까지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주요 특징으로 설명됐다.

HD현대중공업 공개 라이선스 이미지
HD현대중공업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 Galería de fotografías del Ministerio de Defensa
핵심 수치: 영하 50도·7기압 운송, 2만2000㎥급 선박, 운송 중 재액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IR52 공식 자료는 기존 운반선의 평균 용량을 7500㎥급으로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보다 약 3배 규모인 2만2000㎥급 운반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R52 수상조직 자료](https://www.ir52.com/award/techinno.asp?smenu=award&stitle=tprizewinner&yy=)와 [IR52 보도자료](https://www.ir52.com/news/pressView.asp?idx=3164&smenu=news&stitle=press)가 기술명과 규모를 확인해 준다.

현재 상태

저압 LCO₂·멀티가스 운반선 ‘Active’는 2026년 1월 6일 Hyundai Mipo Dockyard에서 Capital Clean Energy Carriers로 인도됐다. 따라서 이번 소식은 기술 수상 발표와 함께, 해당 규모의 선박이 실제 인도 단계까지 진행됐다는 사실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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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2023년 그리스 Capital Maritime Group과 2만2000㎥급 LCO₂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HD현대 ESG 자료](https://esg.hd.com/ko/news/676)는 이 계약 배경과 선박 규모를 설명한다.

영향

LCO₂ 운반선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 저장시설이나 해저 지층 등 후속 저장·활용 지점으로 옮기는 CCUS 가치사슬의 운송 단계와 연결된다. 이번 기술은 대용량 액화 이산화탄소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선박 시스템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확인된 자료만으로는 이번 수상이 HD현대의 전체 실적 개선이나 LCO₂ 운반선 시장점유율 확대를 확정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추가 수주 규모, 매출 기여도, 시장점유율과 같은 지표는 이번 확인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 확인 시점

다음 공식 발표나 공시에서 확인할 지점은 세 가지다.

  1. 2만2000㎥급 LCO₂ 운반선의 추가 인도 또는 추가 건조계약 여부
  2. 저압 화물 저장·운용 시스템의 후속 적용 사례
  3. 관련 사업의 매출 기여나 시장점유율을 뒷받침하는 공식 수치 공개 여부

현재 확인 가능한 결론은 명확하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해당 저압 LCO₂ 화물 시스템으로 IR52 장영실 기술혁신상을 받았고, 약 3배 규모로 개발한 2만2000㎥급 선박 ‘Active’는 2026년 1월 인도됐다. 그 이상의 사업 성과는 후속 공식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출처 및 확인 시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IR52 공식 자료, HD현대 ESG 자료, 연합뉴스 관련 자료를 2026년 9월 2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