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월 6일부터 9일까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영화·영상 산업을 다루는 국제 정상회의와 파리 국빈 일정으로 나뉘며, 방문 결과와 후속 조치는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부의 공식 발표로 확인된다.
9월 7일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뤼미에르 서밋
이 대통령은 9월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엘리제궁은 이 행사를 영화·영상의 미래를 다루는 첫 국제 정상회의로 소개했으며, 30개국 이상에서 150명의 고위급 참석자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논의 범위에는 인공지능이 영화·영상 분야에 미치는 영향,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영화·영상 산업의 경제 모델이 포함된다. 대중문화 독자에게는 정상 간 외교 일정인 동시에 영상 산업의 변화와 정책 의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이 핵심이다.
9월 8일부터는 파리 국빈 일정
9월 8일부터 이틀간 파리에서는 무명용사 묘 헌화, 공식환영식, 마크롱 대통령과의 오찬 및 확대 정상회담,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국빈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뤼미에르 서밋과 파리에서 진행되는 정상·경제 일정은 개최 장소와 목적이 서로 다르다.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2026년 4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AI, 양자컴퓨팅, 반도체, 원자력, 우주, 문화 분야의 협력 확대를 공동성명에 담았다. 이번 방문에서 실제로 어떤 합의가 이뤄지는지는 9월 8일 정상회담과 9월 9일 일정 이후 공개될 공식 발표가 기준이 된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군사적·비군사적 기여 방식 모두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호르무즈 문제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을 다룬 보도와,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현재 상태를 구분해야 한다. 파병이나 특정 군사 행동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